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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패션

남자 구두의 첫걸음

오랜만에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오늘의 주제는 남자 구두 입니다.

저처럼 회사에 다니는 분들이 구두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그래서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남자 구두의 첫걸음!



1. 플레인토(Plain Toe)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구두에 아무 꾸밈이 없는 밋밋한 구두를 보통 말합니다.

플레인토는 깔끔한 맛도 있지만 심심한 면이 있습니다.(주관적인 생각)


2. 스트레이트 팁(Straight Tip)


구두 앞코에 한줄이 있는 걸 보통 스트레이트 팁이라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의 첫 구두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플레인토에 비해서 심심한 맛은 덜하지만

포멀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할 구두입니다.

보통 면접의 기본은 네이비 투버튼 수트에 스트레이트팁 구두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정한 느낌을 주는 구두입니다.


3. 하프 브로그(Half Brogue)

브로그라는 뜻은 가죽에 구멍뚫린 장식 이라는 뜻으로

하프 브로그는 스트레이트 팁의 심심함을 보완하고자 구두 앞코와 옆 부분에

구멍 장식이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플레인토나 스트레이트팁보다는 좀 더 멋을 부린 것으로 입문용보다는

구두에 관심이 있으면 하나 장만할 만한 아이템 입니다.

4. 윙팁(Wing Tip)


윙팁은 브로그 장식이 W 자 보양으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 많이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 팁이나 하프 브로그를 넘어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최근에는 소재 및 아웃솔(바닥)의 다양화로 인해 대중적인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5. 더블 몽크(Double Monk)

개인적으로 구두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는 더블몽크 입니다.

몽크 스트랩이 두개로 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스트레이트팁에 

스트랩 2개가 멋진 모습을 더해줍니다.

각종 패션잡지에 남성패션 리더들이 많이 신고 있으나 소화하기엔

쉽지 않은 아이템임이 분명합니다.


그 외에도 페니로퍼 테슬로퍼 등 로퍼 종류부터 U팁 싱글몽크 등이 더 있으나

제가 좋아하고 갖고 싶은 구두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구두는 남성 패션의 중요한 요소이나 그에 맞는 옷차림을 갖춰야 

진정한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역시 구두에는 수트죠!)


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팁 -> 윙팁 -> 더블몽크 -> 하프 브로그

이 순서로 하나씩 장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